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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내년 예산 1조 6,050억원 편성...복지분야 예산 373억 원 증가
부동산 경기침제에 따른 지방세수 감소, 국가시책 복지부문 예산 강화...지방채 736억 원 발행 예정
2019년 11월 08일 (금) 09:10:23 강민석 기자 gracious365@naver.com

세종시가 내년도 세입‧세출 예산안을 1조 6,050억원 규모로 편성하였다.

 

이용석 세종시 기획조정실장은 7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본예산안보다 535억원(3.4%) 증가한 1조 6,050억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발표했다.

   
이용석 세종시 기조실장이 7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내년도 세입‧세출 예산안에 관하여 발표하고 있다.

시는 2020년도 예산안은 일반회계 456억원(3.9%) 증가한 1조 2,005억원, 특별회계 79억원(2.0%) 증가한 4,045억원으로 편성하여 오는 11일 시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오늘 발표한 내년도 예산안 규모는 최근 부동산경기 침체로 지방세수는 감소하는 반면, 공공시설 관리, 국가시책에 따른 사회복지 확대, 대규모 사업추진 등 지출수요는 크게 증가하고 있는 점 등을 감안한 예산안 편성으로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투자는 예산에 적극 반영하였다.

 

구체적인 내년도 세입예산안은 부동산 거래 위축에 따른 공동주택 입주물량 감소 등을 반영하여 지방세 수입을 올해 당초 예산보다 214억원 감소한 6,708억원으로 편성하였고, 국사시책사업인 사회복지 분야 및 국비 공모사업 등 국고보조금은 올해보다 160억원 증가한 2,484억 원, 보전수입 및 내부거래 989억원, 교부세 684억원 등을 반영하였다.

 

또한 내년도 세출예산안은 주민세 전액을 주요 재원으로 하는 자치분권특별회계 159억원을 편성하였고, 사회복지 분야는 올해보다 373억원 증가한 3,846억원(총 22.7%), 국토 및 지역개발 사업분야 2,925억원, 환경보호 분야 2,122억원, 도농상생 및 농림 분야 836억원, 문화‧관광 분야 505억원, 수송‧교통분야 954억원, 산업‧중소기업 분야에 429억원을 반영하였다.

 

이 실장은 “부동산경기침체로 지방세수가 감소하는 등 내년도 재정상황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장기적으로 세종시의 안정적인 세원확보를 위해 취득세에 의존하는 세입구조에서 벗어나 국회세종분원 이전 등 공공기관 이전 및 기업유치를 통해 시의 자족기능을 갖추는 데 중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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