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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취업 이공계 인재 청년을 위한 취업의 길 열린다”
19일 한양대 체육관서 과기원 배출 창업기업 ‘청년 과학기술인 일자리 박람회’ 열어
2019년 09월 09일 (월) 15:57:22 강민석 기자 gracious365@naver.com

미취업 상태의 이공계 우수 청년 인재들이 4대 과학기술원(이하 과기원)에서 배출한 창업기업에 입사할 기회가 주어진다.

 

오는 9월 19일 한양대 올림픽체육관에선 이공계 인재들의 취업‧채용을 위한 ‘2019 청년 과학기술인 일자리 박람회’가 개최된다.

   
'2019 청년 과학기술인 일자리 박람회' 포스터.

이번에 개최되는 ‘2019 청년 과학기술인 일자리 박람회’는 과학기술 분야 우수 중소․중견기업이 청년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취업과 창업 정보를 제공하는 자리로, 이 박람회는 이공계 인재와 기업 사이의 일자리 수급 미스매치 문제 해소를 위해 4년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주최하고 있다.

 

특히 올해 박람회에는 KAIST(총장 신성철), GIST(총장 김기선), DGIST(총장 국양), UNIST(총장 정무영) 등 4개 과기원이 배출한 창업기업 18곳도 참가해 눈길을 끌 예정이다. KAIST 동문들이 창업한 13개 기업과 GIST 기업 2곳, DGIST 기업 1곳, UNIST 기업 2곳이 그 주인공들이다.

 

창사 20여년 만에 연평균 20% 이상의 성장을 통해 체성분 분석기 세계 1위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인 ‘(주)인바디’의 차기철 대표(KAIST 총동문회장)는 “KAIST 동문들이 창업한 기업들은 기술력을 중심으로 경쟁력을 키워왔다”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우수 이공계 인재들을 채용해 기업 경쟁력을 더욱 키울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KAIST 13개 기업에서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분석, 화학분석, 바이오-헬스케어, 과학기술정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채용을 진행한다. GIST 2개 기업은 자율주행 영상처리 분야 개발자와 신약 연구자를 구할 예정이다. DGIST 기업도 자율주행과 인공지능 관련 연구자를 뽑는다. UNIST 2개 기업에서는 차세대 반도체 기술 및 온라인 취미 플랫폼 관련 인재를 찾는다.

 

과기원에서 배출한 창업기업들은 이미 곳곳에 이공계 일자리를 창출하며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2018년 기준으로 4대 과기원에서 배출한 학생․교원․일반보육 창업기업은 총 1천452개사인데, 이중 상장된 기업은 71개다. 이들의 자산총액은 32조 원 이상(매출총액은 18.6조 원 이상)이고, 4만 5천827명을 고용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선도하고 있다.

 

김보원 과기원 공동사무국장(KAIST 기획처장 겸임)은 “4대 과기원이 연구와 교육을 통해 축적된 역량은 기술사업화와 창업을 통해 사회 전반으로 퍼지고 있다”며 “과기원이 그동안 진행해온 연구와 교육, 그리고 창업과 일자리 창출 흐름은 다른 대학에서도 참고할 만한 모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박람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양대 링크사업단, 국민은행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4대 과기원과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 4대 과기원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 한국무역협회, 이노비즈협회, 청년재단,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코스닥협회가 공동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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