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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세종본부, 미국흰불나방 수수방관
금강변조경수, 떼죽음 당해도 방역 전무 실태 파악도 안 해.. 책임자 처벌해야 움직일 듯, 뒷북치는 행정 지긋지긋
2019년 08월 26일 (월) 19:05:18 최종현 편집국장 focus256@hanmail.net

지난 7월 초 세종시 장군면 파리떼로 인해 홍역을 치른 지, 채 두 달도 되지 않아 미국흰불나방으로부터 또 다시 공격을 당해 시(市)방역당국을 곤혹스럽게 하고 있다.

   
 

 

신도시의 가로수의 경우 관리 주체는 아직 LH세종특별본부로 시는 대책을 세우기는커녕 LH세종본부의 처분만 바라보고 있는 상태다.

 

취재결과 LH세종본부 관할 조경담당들은 이러한 사실에 대해 이제야 인지, 방역을 세웠거나 방역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폭격 후 뒷북치는 행정으로 일관 반드시 책임을 물어야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가운데 지난 6월 중순(추정)부터 세종시 전역에 날아든 미국흰불나방 애벌레는 세종시 곳곳의 가로수는 물론 활엽수가 있는 곳이면 어디든지 공격을 가해 나뭇잎을 갈아먹어 심하게는 나무를 고사시키는 등 큰 피해를 주고 있다.

 

이 애벌레는 수목 전체로 흩어져 잎맥만 남기고 잎 전체를 먹어치우며, 먹이가 없으면 주변의 다른 수목으로 빠르게 이동해 피해를 준다. 먹는 속도가 빨라 3~4일 정도면 나무 한 그루 갉아먹는 건 시간문제다.

   
 

뿐만 아니라 인체에 닿으면 피부병에 걸릴 수도 있기 때문에 피부가 약한 어린이나 노인은 특히 조심해야 한다.

 

충남 산림자원연구소 관계자는 “애벌레가 닿았을 때 문지르면 피부염 유발 가능성도 있으며, 털이 날려서 각막염 유발할 수도 있다”고 설명한다. 그러면서 ‘금년이 심한 것은 지난겨울 높은 기온 영향도 주된 요인 중의 하나라’고 덧붙였다.

 

한편, 10월초 번데기로 변태해 월동준비를 하므로 번데기가 되기 전인 9월 하순 이전에 집중적으로 방제를 해야 한다. 미국흰불나방 한 마리는 한 번에 600개가 넘는 알을 낳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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